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피너(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문단 편집) === 최종개막 === 이후 329화에서 오랜만에 근황이 등장한다. 일단은 올 포 원의 은신처 지하동굴에서 말상대를 해주고 있었으며 올 포 원과 다비가 서로 [[내통자]]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안 토무라가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와 고통에 몸부림치자 걱정스럽게 바라보면서 달래고 있다. 일단 빌런 연합 중 최고 고학력자이기도 하기에[* 중학교를 중퇴한 다비와 토가, 트와이스, '''5살'''때 일가족을 살해하고 올 포 원에게서 세뇌교육을 받은 미취학 학력의 토무라와는 달리, 고상한 어휘를 쓰는 컴프레스와 함께 교육수준은 꽤 높은 편이다. 물론 그러고도 '''고졸 ~ 대학 중퇴'''라는 점에서 다른 이들처럼 깡패거나 소년병이나 다름없는 신세.], 올 포 원과는 대화가 꽤나 잘 통하고 있다.[* 하지만 올 포 원이 기본적으로 '''사람의 결핍을 파악하고 이를 위로하는 '척'하여 사람을 매혹시키는 화술'''을 자주 쓴다는걸 고려하면 이조차 스피너를 꼬드기기 위한 연기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개성도, 지능도, 전투력도 크게 볼거 없는 스피너를 자신의 경호원으로 쓰면서 그를 추켜세워준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고 다비와 대화중 내통자를 일회용 라이터에 빗댈때 '''라이터의 불빛이 스피너를 비추고 있다.''' 결국 스피너도 올 포 원 입장에선 기름을 들이부은 뒤 그대로 불태울 1회용 라이터나 다를바 없다는 것 or 올 포 원 본인이 아닌 시가라키만 보고 따라오는 스피너라는 변수를 차단하기 위한 토사구팽을 고려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지배적.][* 하지만 이후 시가라키 토무라의 몸에 들어간 올 포 원의 의지가 쓰러지기 직전에 '''자신에게 남은 승기'''로 이 스피너를 지칭했으며, 복제 올 포 원도 스피너에게 개성을 2개나 쥐어주면서 중요한 임무를 맡긴 걸로 보아, 올 포 원도 스피너의 정신력만큼은 높이 샀다는 게 밝혀졌다.] 이와는 별개로, 현재 스켑틱과 해방군 시절 스피너의 부하들이 혼란스러운 사회속에서 이형종 차별의 피해자였던 빌런 스피너를 구심점으로 삼아 다시 세력을 모으고 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개성 사용에 제한이 사라진 사회에서 이형계 개성 보유자들이 받는 취급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넘어가긴 힘든 상황인 것. 335화에서 올마이트가 남아있는 빌런 연합 잔당들을 설명할 때 작가의 실수이거나 의도적인 연출인지 유일하게 언급되지 못했다(...). 341화에서 자신의 상처를 회복해가고 있는 시가라키를 보며 놀란다. 그리고 스켑틱이 빌런 속 이형계의 비율이 많은 걸 아냐고 묻고 흉내내기에 불과했던 넌 이형계 빌런들의 우상이 된 동시에 이제 리 데스트로를 대신하여 네가 방아쇠를 당겨야 한다고 하자 신격화가 너무 심하다고 하지만 이미 주사위는 굴려졌고,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제 멈출 수도 없기에, '''생각하는 걸 그만두고 오로지 시가라키를 위해 이형계 빌런들을 이끄는 역을 맡게 된다.''' 349화에서 슈퍼 나이프 세트를 장비하는 모습으로 아주 짤막하게 등장하는데, 마치 광견병 걸린 투견마냥 눈빛이 맛이 가고, 침을 흘리는 등 정상적인 분위기가 아니다.[* 빌런 측의 중요 인물인 만큼 최종결전을 위해 올 포 원이 개성 몇 개를 줘서 강화된 동시에 노우무만큼은 아니지만 다수의 개성을 소유한 반동으로 뇌에 큰 부담감이 온 상태로 추측된다.] 이후 353화에서 이형계 빌런들을 이끌고 최후의 결전에 참전해 [[쇼지 메조]][* 쇼지또한 과거 이형계라 차별받아 왔으며, 그나마 파충류 인간으로나마 볼 여지가 있는 스피너와 달리 이쪽은 인간과 별다를바 없는 모습에 등에 인간의 팔만 여러개 달려 더욱 [[불쾌한 골짜기]]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그런 과거조차 극복하고 히어로가 된 쇼지와 결국 과거와 적의에 매몰된 스피너로서 매치 업을 이룬 것.]와 싸우는 도중 [[프레젠트 마이크]]로부터 다비가 졌다는 소식을 듣자 그럴 일 없다며 정보전이라면서 다비는 자신은 갖고 있지 않는 것들을 갖고 있다며 녀석의 집념이 질리가 없다며 분기탱천한다. 이후 해방전선의 잔당들에게 자신들을 억압해왔던 현실을 쳐부수기 위해 포획된 쿠로기리를 탈환하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369화에서 시가라키가 미도리야에게 밀릴 때 스피너의 모습을 드러낸다. 다수의 개성을 소유한 리스크 탓에 신체에 엄청난 부담감이 와서 비정상적으로 흘리는 침, 거친 숨과 식은 땀 등 상당히 지친 상태가 된 상태로 스피너는 오직 시가라키의 도움이 되고, 현 사회를 부숴서 바뀌겠다는 정신력과 근성만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다. 370화에서 이형계 빌런 군단들로 히어로와 경찰 부대 축을 몰아 붙힌다. 이때 스피너가 스테인을 흉내냈듯, 이형게 빌런들 몇몇은 스피너의 마스크를 쓰며 그를 찬앙하며, 히어로들에게 공세를 퍼붓는데, 이를 본 로크로크는 그들에게 광기를 느껴 공포를 느낀다. 이를 이용해 초현실 해방 전선 출신 이형계 간부가 선동까지 하며 더더욱 빌런 축의 위세를 크게 높인다.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스피너는 이미 다수 개성 소유로 인한 과부화로 이미 심신 모두 한계를 진작에 넘어[* 강화된 전투력에 비해 과부하 증상이 너무 심하게 나타나는 탓에 팬덤에선 올 포 원이 연합 내에서 유일하게 자기 방식에 대놓고 반대하는 스피너를 간접적으로 '''숙청하기 위해''' 일부러 전투에 별 도움 안 되는 개성들까지 숫자만 채워서 집어넣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돌고 있다. 이 의혹이 사실일 경우 올 포 원은 연합 내에서 상당히 발언력이 강하고 자신에게 반기를 드는 스피너를 스피너 본인이 필요로 했던 '전력 강화'에 협력하는 선행을 베푸는 척하면서 깨끗하게 치워 버린 셈이다. 말 그대로 손 안 대고 코 푼 꼴.] 정상적인 사고 능력 및 청력도 희미해 지고, 머리속이 새하애져 점점 노우무처럼 자아와 이성이 상실하기 시작한다.[* 한 가지 특이한 방식으로 이때 원판 기준으로 스피너가 하는 대사들이 [[가타카나]]와 [[히라가나]]를 섞어 말하는데, 현재 그의 정신 상태가 정말 심각하게 맛이 갔음을 보여준다. 영어로 치자면 대문자와 소문자를 번갈아 가며 쓰고 한글로 치면 나아아는 그... 거어어어 ㅅ....으ㅡㅡㄹ 로 언어장애와 비슷한거다.][* 이런 상태인데도 조직체계상 스피너의 보좌관에 해당하는 이능력 해방군 출신의 간부는 스피너를 걱정하기 보다 오히려 이런 스피너를 유도해서 작전을 진행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마도 올 포 원이나 다른 멤버를 통해 언질을 전해 듣고는 스피너를 얼굴 마담으로 내세워 폭도들을 실질적으로 지휘하는 역할을 부여 받은 듯. 이러나 저러나 스피너는 사실상 올 포 원에게 철저하게 이용 당하는 처지로 전락해 버렸다. ] 그럼에도 쿠로기리를 탈환하라는 임무를 위해 날뛰다가 쇼지의 옥토 블로우를 맞는다. 쇼지는 지금 생각하면서 자세한 계획을 세워 행동하냐고 묻지만 이미 개성에 짓눌려 이성이 붕괴중이었기에 모른다고밖에 할 수 없었다.[* 이때 스피너의 눈이 노우무와 비슷하게 변한다.] 이후 올 포 원이 부여한 개성인 '스케일 메일'을 발동시키며 전신을 날카로운 비늘로 뒤덮고,[* 이때 스피너가 항상 차고 다니던 스테인의 것과 비슷한 안대가 가려진다. 스피너의 처음 목적은 스테인의 의지를 잇는 것이었음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부분.] 그딴 건 이제 알바 아니라며 날뛰기 시작한다.[* 이 시점부터 스피너는 놓아버린 지 오래인 정신줄을 오로지 시가라키와의 우정에 전부 몰아넣었다.] 이에 쇼지는 자신도 이형계 폭도들처럼 시골에 살아서 온갖 차별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어로로서 싸워왔거늘, 아무 생각도 없이 큰 그림도 그리지 않고 행동해 이형계의 권리신장은 커녕 오히려 증오의 불씨만 피워버릴 뿐인 이형계 폭도들을 비판하며 오른팔에 자기의 복제팔들을 하나로 모아 공격을 준비하자 그 모습을 보고 역겹다고 한다.[* 물론 이 당시 스피너는 제정신이 아닌 상태이긴 하지만 그렇다해도 '''외형때문에 차별받아온 본인'''이 상대의 외형만 보고 비난하는 시점에서 결국 스피너조차 별 다를바 없는 인간임을 보여준 것.] 이후 쇼지한테 공중에서 일격을 맞지만 간신히 버텨내고 잠시 이성을 찾아 쇼지의 연설에 동요하는 폭도들에게 '증오의 대물림을 막을 수 없는 것'이라 외치며[* 이때 스피너의 연설은 주입받은 것처럼 인용 괄호가 쳐져 있다.] 다시 빌런들을 이끌고 센트럴 병원까지 진입하는데 성공하고 이후 쿠로기리가 있는 병동 앞에서 정신이 반쯤 나가서 거의 본능만으로 폭주하던 상태에서도 시가라키를 떠올리며 마치 어린애처럼 즐거워 하면서 자랑하듯 "봐, 시가라키. 내 뒤에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라며 뒤를 돌아봤는데,[* 항상 '다른 누군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스피너에게, 많은 사람이 자신을 동경하는 경험은 특별했을 것이다] '''그 시점에 스피너의 뒤에는 단 한 명도 따르는 사람이 없었다.'''[* 애초에 쇼지가 말했을 때 부터 이형계 인간들은 번뇌하는 모습을 보였던만큼 여기서도 상당수 빠져나간듯 하며, 간신히 스피너를 따라온 빌런조차 '''이형계와 비이형계 가리지 않고 의료진들이 환자를 지키기 위해 한 몸 바친 모습'''을 보고 전의를 상실해 추격을 그만둔다.][* 이 때 스피너의 어린 시절 모습이 나온다. 여지껏 보여준 적 없는 그의 가장 순수하며 발랄한 모습과 대비되는 공허한 배경이 참으로 쓰디씁쓸하다.] 뒤늦게 쿠로기리한테 혼자서만 다다랐다는 걸 알았을 때 [[프레젠트 마이크]]가 금방 쫓아와서 너희들의 목적을 이룰 수 없을 거라고 말하지만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프레젠트 마이크가 시라쿠모의 이름을 부를 때 동시에 쿠로기리의 이름을 외친다. ||[[파일:스피너&쿠로기리.jpg|width=100%]]|| >'''시가라키를 구해라.''' 그렇지만 프레젠트 마이크의 음파를 맞고 결국 쓰러지고 토무라와 올 포 원의 목소리가 담겨있던 녹음기도 망가지고 만다. 그렇게 발동했던 개성들이 풀려서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이미 진작 한계에 다다른지 오래라 정신력으로도 몸을 전혀 움직이지 못한다. 그대로 아무것도 못한 것에 대한 원통함과 한탄을 하며 허무하게 리타이어하는가 싶었지만 시가라키와의 추억을 떠올리고는 최후의 힘을 쥐어짜 순식간에 쿠로기리 앞까지 달려가, 시가라키가 썼던 검게 눌린 손을 쿠로기리에게 넘겨주면서 시가라키와 해방전선 동료들을 구해달라고 말을 남기고 완전히 의식을 잃는다. 이러한 스피너의 간절한 마음이 프레젠트 마이크의 외침보다 더 컸던건지 쿠로기리는 그 손을 건네받고 마침내 시가라키와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서 구속을 풀고 일어난다. 스피너는 그대로 쓰러졌지만 시무라의 손에 정보 전달용 마이크로 디바이스가 장치되어 있었기에 바로 상황을 파악하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끝까지 이용당하나 싶었지만 시가라키를 위한다는 마음은 쿠로기리에게도 영향을 끼쳐 올 포 원의 통제를 받지 않게 되었으며, 그틈을 타서 시가라키가 올 포 원의 사념을 억누르고 육체의 주도권을 되찾는다. 이 후 근황은 불명이지만, 체포되어 끌려갔을 확률이 매우 높다.[* 저 당시 스피너는 심각한 중상을 입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간신히 기어가는 수준이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